Category: 추억

  • 작은 걸음을 계속해서 걷는 것

    이렇게 글을 적게 되는것이 얼마만의 일인가 하고 생각해 본다. 혼자만의 글쓰기 조차도 최근 들어 그 빈도수가 극도로 줄어들게 되고, 여러가지 바쁜 기간과 스스로를 잘 관리하지 못하는 시간의 누수 속에서 감성을 쌓아올리는 일을 등한시 하게 된 것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. 늘 그렇게 이야기하듯, 이렇게 글을 적으면서 혼자 정리하고 싶은 이야기들 여행기들이 가득가득 있었지만, 순식간에…

  • 사진 그리고 여행

    사진 그리고 여행

    The Poses, 포르투갈 리스본 근교 신트라(Sintra)성벽 위에서.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그 생각들을, 사진에 담아내는데 있어서 큰 문제가 아니었다. 아이폰과 같이 그리 좋지 않은 장비만을 가지고도 나의 마음에 흡족한, 나만의 아마추어리즘을 표현할 수 있는 그런 사진을 담을 수 있었던 것 같다. 문제는 기술이나 장비가 아니라 직관과 감성, 그리고 담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낼 수 있는 집중력이었던 것…